[부산] 1박 2일 부산 여행 코스 (1일차)

 
안녕하세요
친구와 함께 1박 2일로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차 없이 뚜벅이로 다녔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밌게 놀고먹고 온 여행 리뷰 시작합니다
Let's go~!

※ 코스 요약  1일차: 일미밀면 > 흰여울문화마을 > 위드요트 > 드론쇼 > 백객(이자카야) 2일차: 극동돼지국밥 > 해리단길(소품샵&카페) > 스카이캡슐 > 광복로+깡통시장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곳은
일미밀면이에요

 

일미밀면

 

 

 

 

 

 
예상보다 부산역에 늦게 도착해서 
토요일 오후 3시쯤에 식당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없었지만 사람이 많았고
내부에 2테이블 정도 남아있었어요
위에 나와있는 사진처럼 메뉴가 많진 않아서
밀면과 수육을 시키려고 했는데
수육이 다 나가서 없다고 하더라구요ㅠㅠㅠ
아쉽지만 물밀면이랑 비빔냉면 하나씩만 시켰어요
 

 
부산에 밀면이 유명하다고 해서
처음 먹어봤는데
맛집이라서 그런건지 원래 이맛인지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둘 다 다대기가 들어있었고
고기, 오이, 무, 계란이 들어가는
구성은 비슷한 거 같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비빔밀면에는
온육수도 따로 주시는데
온육수랑 물밀면에 있는 육수랑
맛이 다르더라구요
물밀면 육수는 냉면육수+한약같은 맛이고
온육수는 어묵국물+한약+후추 같은 맛이었어요
 
비빔밀면은 맵지 않고
매콤 달달한 맛이었어요
색다른 맛이라서 왜 부산에 오면
밀면을 먹어야 된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친구랑 밀면 둘 중에 뭐가 더 나은지
골라보자고 했는데 매력이 달라서
무조건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어야 된다는 결론을 내렸어요ㅋㅋㅋ
 
벨이 없고 신발 벗는 자리에 배정돼서
주문하기가 불편했다는 것 빼고는 만족스러웠어요!
 
밥을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겠죠?
다음으로는 흰여울문화마을로 갔어요
 

 

흰여울문화마을

 

 

 

 

오후에 방문하니 노을도 지는 것도 보고
너무 예뻤어요!
 

 
입구에는 이렇게 안내지도가 있고
생각보다 넓어서 찾으시는 곳이 있다면
미리 찍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좀 보면서 헷갈렸는데
위에 보이는 바다 그림이 아래쪽이에요!
가장 유명한 해안터널 가시는 분들은
알록달록한 피아노계단 보이시면
꼭 그 길로 내려가세요!!
 

0123

가는 길에 잡화점이 많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소품들 구경도 하면서
길 따라서 쭈욱 걸었어요
코스가 생각보다 되게 길더라구요?ㅎㅎ
 

 
드디어 포토존인 흰여울해안터널에 도착했어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고
저희도 안쪽으로 들어가서
줄 서서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고 나왔어요!
 

 
바다도 보고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더니
2시간 정도 됐더라구요
예약해 놓은 요트 시간이 맞춰서 나왔어요
 

 

위드요트

 

 

 

 

요트 선착장 쪽에 가면
이렇게 요트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어요
저희는 '위드요트'라는 곳을 이용했는데
여기 말고도 요트투어를 해주는 곳이 많아서
원하시는 곳으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도착하면 놓여있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구명조끼도 입고 한 명씩
요트에 올라갑니다

 
요트에서 노래도 나오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진짜 힐링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트투어는 한 번쯤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녁 7시 반쯤에 탔는데 한 시간 정도 돌았고
중간에 광안대교 근처에서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요트를 잠깐 멈춰주시더라구요
운전하시는 분이 저희 사진도 찍어주셨어요ㅎㅎ
 

 
바람을 맞으면서 즐기고 있다 보면
중간에 폭죽놀이하는 시간이 와요
불꽃놀이처럼 스케일이 크진 않지만
소소한 폭죽쇼를 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확실히 저녁에 보니까
건물들도 반짝반짝한게
야경이 너무 예뻤어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기다보니
투어가 끝났고 이제 드론쇼를 보러갑니당
 

 

광안리해수욕장 드론쇼

 

 

 

 

 
매주 토요일 2회 진행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절기(3월~9월) 20시, 22시
동절기(10월~2월) 19시, 21시
 
지금은 동절기라 21시 드론쇼를 봤고
겨울간식을 테마로 10분 정도 했는데
생각했던 것만큼 화려하진 않더라구요ㅎㅎ
꼭 보시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백객(이자카야)

 

 

 

 

 
일정을 진행하다 보니
늦은 저녁을 먹게 되어서
밥겸 술을 마시려고 근처 이자카야로 갔어요

 
검색해보고 오긴 했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진짜 예쁘더라구요!!
아기자기하고 크리스마스 느낌 낭낭했어요

 
기본 안주로
닭다리과자+샐러드+토마토+완두콩+오이를 주셨어요
구성이 좋더라구요
 

 

안주는 백객세트 2인(59000원)으로 시켰고
모둠회+어묵탕+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연어후토마끼도 주셨고
튀김을 찍어먹을 소스도 나왔어요
 

 
모둠회가 나왔는데
다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인형 머리 위에 와사비가 올라가 있는 것도
참신했어요ㅋㅋㅋ
부산하면 대선이잖아요?
대선도 한병 시켜서 같이 마셨어요ㅎㅎ
 

 
어묵탕에 어묵 종류가 많았고
싼 어묵맛이 아니라 고급진 어묵맛이었어요!
국물도 맛있어서 계속 호록호록 떠먹었어요
 

 
튀김은 대게튀김같았는데
살이 통통하니 맛있었어요
둘이서 배부르게 잘 먹었고
아주 만족해하면서 나왔어요ㅎㅎㅎ
 
이자카야에서 나와서
앞에 있는 광안리해변에서 좀 더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숙소로 가서 쉬었어요!
 
이렇게 부산 1일차가 마무리되었고
하루를 아주 알차게 보냈다며
뿌듯한 마음으로 잠들었어요ㅋㅋㅋㅋ
 
부산 2일차도 꽉 채워서 놀았더니
리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2일차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ongs01.tistory.com/42 

[부산] 1박 2일 부산 여행 코스 (2일차)

 

제 여행 코스와 리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당 :)